자동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사태의 대처 방법조회수 : 216
|진흙에 차가 빠져서 바퀴가 헛돌 때 먼저, 자동차가 빠진 상태에서 바퀴가 헛돌고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선재도 갯벌에서 한 달 새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3번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넷상에 사고 사진이 돌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이 사고 내용을 다루어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갯벌은 물이 빠졌을 때 길이 드러나지만, 밀물이 오면 바닷물에 잠기게 되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다에 근접한 도로의 주변에는 차량을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갯벌이나 진흙처럼 무른 바닥에 자동차가 빠지게 되면 바퀴가 헛돌아 빠져나오기 어려워집니다. 이때 다른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바퀴를 헛돌게 하면 점점 더 깊이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흙에서 탈출할 때는 마찰력이 생기도록 바퀴 앞뒤에 지푸라기나 나뭇가지를 놓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어렵다면, 무리하기보다는 보험사에 구난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침수된 차량, 어떻게 탈출해야 하나요 자동차가 침수되었을 때의 탈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침수 차량 피해는 최근 4년간 1만 건 이상 발생했으며, 2022년 힌남노 태풍으로 5천8백여 대의 침수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런 자동차 침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탑승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 침수되면 신속하게 빠져나와야 합니다. 순식간에 차량이 침수되어 물이 손잡이 높이까지 차오르면 문이 열리지 않게 됩니다. 이때는 지체 없이 창문을 깨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가 물로 가득 차면 숨을 참고 물속으로 들어가 강하게 문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생존 시간인 1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창문을 깨는 것이 최선입니다. |차에서 불이 났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행 중 차량에서 불이 날 경우의 대처 방법입니다. 7인승 이상의 차량에는 소화기가 의무적으로 비치되어 있지만, 그 미만의 승용차는 의무 사항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동차 화재는 매년 약 4천 건 발생하므로, 내 차에 소화기를 하나쯤 비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중에 차에 불이 나면,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소화기가 있다면 초기 진압에 나섭니다. 초기 진압에 실패했다면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되므로 신속히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갑자기 급발진 하는 차,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량의 급발진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급발진은 운전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에서 급속히 가속되는 현상입니다. 정지, 저속, 정속 주행 시 모두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급발진이 일어난다면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고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거나 기어를 중립으로 놓아야 합니다. 이때 브레이크는 한 번에 강하게 밟아야 하며, 기어를 주차 상태로 두거나 완전히 시동을 꺼버리면 핸들이 잠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시동을 꺼서 속도를 줄이려면 ACC ON 모드로 돌려야 합니다. 만약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대형차나 가로수, 벽 등의 구조물로 충돌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충돌 시에는 정면보다는 측면 쪽으로 부딪히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이렇게 운전자가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처럼, 예상치 못한 위급 상황에서 냉정을 잃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